이 뽑은후 인공치아 바로 이식 - 잇몸 뼈 이상 없어야 ...2주간 연한 음식 섭취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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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00-10-21 17:08:46
최근 자연치아를 뽑은 후 바로 인공치아 (임플란트)를 심을 수 있는 ‘즉시 임플란트 시술법’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.
양윤석 블루밍치과 원장은 최근 임플란트 표면 처리기술과 뼈 이식술 발달, 수술경험 축적으로 치아를 뽑은 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인공치아를 심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. 특히 임플란트 표면처리기술 발달로 시술초기에 인공치아가 치조골 안에서 단단히 고정돼 교합력 유지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. 하지만 첫 2주간은 연한 음식만 씹어야 하며 한 달이 지나면 점차 단단한 음식물을 씹을 수 있다.
양원장은 이 시술법은 웃을 때 보이는 앞니와 송곳니, 작은 어금니까지는 치아 개수에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지만 어금니는 강한 힘을 받기 때문에 2개 이상 인공치아를 심을 때에만 가능하다고 소개했다.
임플란트 시술은 그 동안 턱뼈에 심으면 4개월, 아래턱은 3개월 정도 기다려야했다. 특히 상태가 좋지 않아 이를 뽑아야 할 때엔 그 부위 뼈가 아무는데 필요한 6개월이 추가돼 10개월 넘게 걸렸다.
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부위에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아를 뼈 속에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장착하는 시술로 자연치아와 비슷해 틀니나 보철물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.